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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000]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 김은미, 김소진 도서관에 갔다가 알록달록한 색감을 보고 반해서 빌려온 책이다. 스르륵 책장을 넘기면서 과채의 색감을 보다보면 채식을 다시 하고 싶은 마음이 새록 든다. 채식 책은 아니지만 일단 채소를 먹는 책이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폈다가 놓지 못하고 운동하러 가져가서 사이클에 앉아 샐러드를 잔뜩 구경했다. 「먹고 마시고 바르는 과채 습관」은 1일 1샐러드, 1일 1주스, 1일 1팩으로 세 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샐러드 재료인 과채와 주스, 팩 재료가 다르지 않아 장보기, 냉장고 운영하기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 폴댄스 하고 나면 너무 늦은 시각에 저녁을 먹게 되어 고민이었는데, 앞으로 샐러드로 바꿔보려고 한다. 여러가지 샐러드 레시피가 있지만 레시피대로 해 먹을 수는 .. 2022. 6. 5.
[85/1000]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클라우스 슈밥의 위대한 리셋 클라우스 슈밥, 티에리 말르레 일부 전문가들은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이전 before coronavirus(BC)'과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after coronavirus(AC)'로 시대를 분리해서 언급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변화의 신속성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계속해서 놀라게 될 것이고, 변화들은 융합되면서 2˙3˙4차적 결과, 연쇄 파급 효과,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결과를 야기할 것이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 되어버린 예전과 근본적으로 다른 새로운 일상인 '뉴노멀'이 눈앞에 와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이때까지 세상의 흐름에 대해 가져왔던 믿음이나 예측은 산산조각 날 것이다. 코로나가 한창 창궐하고 백신이 상용화되기 이전인 2020년 여름에 쓰인 글이라 시의성이 떨어지는 .. 2022. 6. 3.
셀프케어 : 손목통증 마사지 & 강화운동 몸이 아프면 짜증이 난다. 지난주엔 엄마가 아파서 응급실을 모시고 다녀왔는데 엄마가 아프니까 계속 짜증이 난다며 인상을 쓰고 세상 불행한 사람 모습을 하고 있었다. CT를 찍고 별 문제를 발견 못해서 집에 왔지만 두통이 계속 지속되고 있어 서울에 가서 MRI를 찍어보기로 했다. 작년부터 계속 원인 모를 온갖 통증을 호소하고 계신다. MRI를 찍으면 원인을 찾을 수 있으려나… 아픈 사람 곁에 있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그걸 받아내는 에너지를 쓰는 게 싫어서 일도 응급실을 지원해서 했을 정도다. 가족의 일이라도, 아니 내가 아파도 조금 방치하는 성향인데 엄마가 아프다고 하니 신경은 쓰지 않으면서 마음은 편치 않아 계속 죄책감에 시달리는 중이다. 엄마, 아프지 마요. 셀프케어 잘해야 한다. 어쨌든, 폴댄스를.. 2022. 5. 27.
한은, 고물가에 금리인상 고물가에 0.25%p 인상해 현재 금리 1.75% 도달했다. 올해 물가 4%대까지 상승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 더 금리 상승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2.25 - 2.5% 합리적”이라고 말한 한은 총재 발언으로 보아 2-3회 금리인상 더 예고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법에서 임금피크제에 대해 연령만으로 따진 임금피크제는 불법이라고 못 박았다. 노사합의에 의해 임금피크제가 시행되었다고 해도, 월급을 삭감했으면 그만큼 일이 줄었는지, 줄인 임금만큼 정년이 늘었는지,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때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당위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이번 대법 판결로 인해 단순히 고용과 임금을 맞바꾼다는 개념으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던 기업들은 줄소송 우려로 비상이다. 대법 판결이 합리적인 듯. 2022. 5. 27.
친기업 정부 친기업 정부가 계속해서 기업을 만난다. 어제 신문에 실린 5대 기업의 투자 발표에 이어 오늘은 중소기업과 대화를 나눴고 이 자리에 5대 그룹 총수도 참여했다고 한다. 어제 빠졌던 SK와 LG의 투자 계획도 속속 발표되었다. 아침 속보로 금통위에서 0.25% p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올라왔다. 기존 연 1.5%에서 1.75%로 기준금리가 인상되었다.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큰 혼란은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서민들이 어렵고, 벤처 투자도 몸 사려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식의 어렵다 어렵다 뉴스에 금리인상 뉴스까지 보니… 공부를 해야겠다!! 🧐 2022. 5. 26.
비싼 행복도 있지, 제주도 글램핑 스타빌 5월 초에 제주도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동생이 결혼한 뒤로 첫 가족여행이었다. 이 모든 건 내가 조카 솔스타 수영을 시켜 보고 싶어서 예약한 키즈풀빌라 때문이었는데, 그 가격이면 제주도를 가자고 일이 커져버렸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퉁쳐서 엄마 모시고 솔스타와 함께 제주도에서 글램핑을 했다. 숙소는 스타빌이었고, 올케가 회사 찬스 사용해서 예약을 해줬다. 할인받겠다고 자꾸 올케 카드 그어서 고맙고 미안했다. 숙박비도 꽤 비싸고 바비큐도 비싸서 회사 찬스 아니었으면 가 볼 생각도 하지 못했을 스타빌. 그런데 비싼 만큼 시설도 깨끗하고, 스태프들 아주 친절하고, 붐비지도 않고 그래서 쾌적했다. 연휴라 제주에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는 뉴스를 들었는데, 한라산 기슭에 오붓하니 꾸며진 넓은 공간은 한적했고 수영.. 2022. 5. 26.
재계, 5년간 통큰 투자 발표 오늘은 삼성, 현대차, 롯데, 한화 등의 대기업이 친기업 정부에 투자 계획 발표로 화답했다는 내용이 가장 크게 보도 되었다. 새정부에 대한 충성 맹세 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선거 앞두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메시지를 보내는 느낌이기도 하고 그렇다. 삼성 : 반도체와 바이오, 인공지능, 6G 현대•기아차•모비스 :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롯데 : 바이오, 헬스케어, 모빌리티(전기차 렌트, 충전) 한화 :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우주항공 각 기업의 주력 키워드를 정리해보았다. 미래 먹거리이니 각 기업별 큰 그림을 한번 정리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2022. 5. 25.
IPEF, 안미경세: 안보는 미국, 경제는 세계 IPEF 인도태평양지역 경제프레임워크 미국과 함께 4기지 핵심 주제인 무역, 공급망 회복, 인프라/탈탄소, 세금/반부패 분야 논의하는 모임이 목표이다. 협정 아니어서 경제적 혜택 없는 것이지만, 앞으로 IPEF가 그리는 그림을 함께 그린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문제는 중국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중국 강력 반발, 갈등 최소화 전략이 필요하다. 2022. 5.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