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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삶 #탐험273

10분 동안 하염없이 빠져드는 스마트 가드닝 영상 Smart Gardening hacks 정원이나 텃밭을 가꾸는 사람들 혹은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가드닝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보는 순간 멈추지 못하고 10분을 하염없이 빠져들어 볼 것 같은 영상이다. 트위터에서 발견하고 몇 번을 다시 봤는데 영상 제목은 5-minutes이지만 실제로는 10분이다. 'hack'라는 단어를 찾아보았는데 작업 과정 그 자체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즐거움 외에는 어떤 건설적인 목표도 갖지 않은 프로젝트 혹은 그에 따른 결과물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말도 못하게 많다. 창의라는 것은 내가 좋아하는 일을 애정을 갖고 하다 보면 그걸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될 때 만들어지는 것 같다. https://twitter.com/i/status/.. 2022. 10. 27.
레고랜드 사태 요약 레고랜드 사태는 도대체 뭔가? 레고랜드 사태의 파장으로 공기업을 비롯해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조차도 채권을 발행하기 힘들어졌다. 강원도는 뒤늦게 채무를 갚지 않겠다는 뜻이 아니었다, 우선 회생 절차를 통해 채무를 변제하고 남은 빚을 갚겠다는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태를 수습하기에 이미 늦은 것 아니냐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여당은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의 탓을 하고 있지만 여론의 비판을 의식한 것인지 신중하지 못했음을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야당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사퇴까지 이야기하며 책임을 묻고 있다. 9월 말 레고랜드 이슈가 생긴 후 한 달이 지나 IMF 시절을 들먹이며 나라가 망한다고 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싶어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트위터에서 가장 간단하게 .. 2022. 10. 26.
[116] 신의 물방울 5 _ 샹볼 뮤지니 와인이란 정말로 신기한 음료수입니다. 단순한 술이나 기호품이 절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와인으로 구원을 받고 또 어떤 사람은 와인으로 인해 인생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기억을 잃은 여자가 있다. 사고를 당한 후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 끼고 있던 반지에 쓰인 카오리라는 것이 본인의 이름일 것이라고 짐작할 뿐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런데 희미한 와인의 기억이 남아 있는데 그 기억을 그림으로 그린 것이 시즈쿠가 찾아 헤매던 제1 사도의 이미지와 일치한다. 그래서 카오리의 와인을 찾아 나선다. 샹볼 뮤지니인 것 같다. 기억을 더듬어 여기까지 왔지만 샹볼 뮤지니도 테루아르의 특성, 도멘의 특성, 빈티지의 특성에 따라 종류가 어마어마하니 이제 제1 사도 혹은 카오리의 단 하나를 찾아야 한다. 아버지의 친구이자 .. 2022. 10. 26.
SPC 불매운동 확산 ... 가맹점 매출 30% 뚝 SPC 불매운동 이유 파리바게트,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넛, 파스쿠치, 삼립, 샤니, 빚은 등 수많은 식음료 기업을 계열사로 두고 있는 SPC. 지난 15일 SPC 계열사 SPL 제빵공장에서의 사망사고에 대한 진정성 없는 대처로 인해 분노한 사람들이 불매운동에 동참하며 가맹점 매출이 30% 뚝 떨어졌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 SPL 제빵공장에서 5년 9개월 동안 15건의 끼임 사고가 있었다는 것에 더불어 사고 후 8일, 사과 이틀 만에 또다시 샤니 제빵 공장에서 손가락이 끼여 절단되는 사고가 일어나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의구심을 갖게 된다. [추천영상] SPC 그룹, 당신이 몰랐던 12가지 https://youtu.be/ish6WCZk9jU 불매운동이 답이냐고? .. 2022. 10. 25.
가을 바람에 어울리는 재즈 플레이리스트 3 [playlist] 방 안 가득 퍼지는 인센스 향과 재즈 선율 https://youtu.be/W8QTcesJt_Q 오늘 아침에도 이 플레이리스트를 틀었다. 이불 정리를 하고 창문을 열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켜고 커피를 내린다. 차가운 공기가 훅 들어온 이후로 재즈를 틀고 있는데 줄줄이 엮여 추천되는 플리들 중에 이건 특히 좀 마음에 들었다. [Playlist] 21가지 무드로 듣는 가을날의 재즈, 어텀 리브스 https://youtu.be/OcGn9emUUS0 이 플리를 몇 번이나 듣고 나서야 라는 한 곡의 다른 버전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토록 무심한 음악 듣기라니... 막귀인정. [playlist] 내리는 건 비가 아니라 쳇 베이커의 음악이었다. https://youtu.be/dGhUAVTkd.. 2022. 10. 25.
[115] 신의 물방울 4 _ 와인 시음회 와인 시음회 신의 물방울 4권에선 드디어 타이요 맥주회사에서 이탈리아 와인 대 프랑스 와인의 시음회가 열린다. 쵸스케의 이탈리아 와인 3종과 시즈쿠의 프랑스 와인 3종의 대결. 쵸스케는 이를 위해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와인 중에 1000엔, 2000엔. 3000엔 대의 와인을 골라 이탈리아 식당에서 부녀의 검증을 거쳤다. 시즈쿠는 프랑스 요리 식당 어머니의 와인인 1000엔대의 생콤, 형제의 와인 가게에서 찾은 2000엔 대의 보르고뉴의 마르사네를 이미 골랐고 3000엔 대는 프랑스 와인의 진수라고 생각한 보르도 와인으로 고르고 싶어 한다. 보르도 와인은 지롱드강의 왼쪽의 카베르네 소비뇽을 고르고 싶지만 강의 왼쪽은 보르도 대표 샤토들이 모여 있는 고급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라 3000엔의 가격으로는 와인.. 2022. 10. 24.
[113-114] 신의 물방울 2-3 「신의 물방울」 2, 3권을 읽었다. https://2020benewlife.tistory.com/entry/111-신의-물방울-1-보르도-와인과-부르고뉴-와인의-차이 [111] 신의 물방울 1 _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의 차이 신의 물방울 1. 아기 타다시(지은이), 오키모토 슈(그림) 다이어트에서 건강으로 관심사가 넘어오면서 좋은 식습관을 배우고 있다. 일단 탄수화물을 먹는 것을 줄였다. 삼시세끼 잘 챙겨 먹는 것 2020benewlife.tistory.com 1편에서 미야비와 시즈쿠는 앙리 자이에의 99년 산 크로 파랑투를 깨 먹어서 그것을 대신할 와인을 찾아온다. 레스토랑의 사장에게 크로 파랑투를 보낸 여인과 사장의 15년 전 안타까운 이별 이야기와 얽힌 와인 이야기가 이어진다. 와인이라고는.. 2022. 10. 21.
[112] 푸틴의 러시아 푸틴의 러시아 대릴 커닝엄 「푸틴의 러시아」의 글과 그림은 대릴 커닝엄(Darryl Cunningham)이라는 영국 그래픽 저널리스트의 작품이다. 작가 소개가 아주 흥미로워서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어졌다. “복잡한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데 탁월한 재능이 있다”라고 평가받는데 폭넓은 자료 조사와 대담하고 간결한 묘사, 서늘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통찰력이 특징이라고 한다. 작품으로는 정신병동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정신병동 이야기」,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속임수와 사기극을 폭로한 「과학이야기」, 2008년 금융위기의 본질을 짚은 「수퍼크래시」, 세계적 부자들이 세상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파헤친 「빌리어네어즈」 등이 있다고 한다. 작품 소개들을 읽으니 전부 보고 싶어졌다... 2022. 10. 20.
[111] 신의 물방울 1 _ 보르도 와인과 부르고뉴 와인의 차이 신의 물방울 1. 아기 타다시(지은이), 오키모토 슈(그림) 다이어트에서 건강으로 관심사가 넘어오면서 좋은 식습관을 배우고 있다. 일단 탄수화물을 먹는 것을 줄였다. 삼시세끼 잘 챙겨 먹는 것이 건강이라 여겼는데 공부를 하다 보니 현대인들은 이미 영양상태가 좋기 때문에 끼니를 챙기는 것보다 무엇을 먹느냐가 더 중요한 문제였다. 그래서 밥을 먹는 것을 줄였다. 꼭 밥을 먹어야 식사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이제야 받아들였다. 그리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두유나 계란, 두부, 콩, 고기를 먹는다. 초록색 잎채소를 비롯해 채소를 단백질과 함께 챙겨 먹는다. 그래서 아침, 점심은 브런치로 합쳐 간단하게 샐러드로 먹는다. 중간에 배가 고프면 두유나 견과류를 먹으려고 한다. 저녁은 반달씨와 함께 먹는.. 202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