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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 역행자 :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

by 신난생강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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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읽은 첫 책은 「역행자」이다. 2022년 거의 내내 자기 계발 분야 베스트셀러였고, 밀리의 서재에서 1위 자리를 아주 오래 차지하고 있었던 것을 보았지만 굳이 눌러보지 않았던 건, 「역행자」 책에 따르면 자의식 때문이었던 것이다. '남들이 다 읽는 거 읽고 싶지 않다, 우아한 책을 읽고 싶다, 대놓고 '돈돈' 하는 속물이 되고 싶지 않다' 그런 자의식으로 가득 차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할 것 같다. 누가 보는 것도 아닌데 슬쩍 읽어 보았어도 좋았을 것을, 참으로 집요하게 피해왔다. 

 

2023년이 되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놓고 무엇으로 어떻게 채널을 채워야하나 고민하면서 이것저것 유튜브와 책을 기웃거리던 중 갑자기 「역행자」라는 책이 떠올랐다. 난 이왕 시작하는 거 유튜브를 제대로 해보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찾아볼 채널을 만들 수 있을까. 신사임당의 노아 AI를 사용해야 할까. 돈이 되는 유튜브를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를 생각하면 그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처럼 생각되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키워드를 고르고 다른 사람의 잘된 채널을 그대로 따라 하라는 그들의 비법이 조금 반칙처럼 느껴져서 머뭇거리고 있다. 이 또한 「역행자」 책에 따르면 잘못된 자의식이나 새로운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본능, 혹은 유전자 오작동이겠지만 나름의 방법을 기획하고 찾고 싶다. 

 

「역행자」에서는 경제적 자유와 인생의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7단계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이해할 수 있는 최소한의 독해력과 실천을 할 행동이 필요하다. 7단계는 자의식 해체, 정체성 만들기, 유전자 오작동, 뇌 자동화, 역행자의 지식, 경제적 자유를 얻는 구체적 루트, 역행자의 쳇바퀴 단계로 소개되고 있는데 그냥 봐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짐작도 할 수 없어 책을 자세히 읽어봐야 했다. 

 

기본적으로 나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이 책에서 말하는 22전략에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22전략이란 2년 간, 하루 2시간씩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시간을 보내며 뇌를 훈련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경제적 자유를 위한 5가지 공부법을 함께 기억해두어야 책을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가치를 만들어내고 확장시켜 경제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낼 수 있다. '옳은 방법'으로 '오래 연습'을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먼저 부정적 자의식을 깨고 '나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①정체성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한 분야의 ②책을 20권쯤 쌓아두고 한 번에 읽으면서 뇌를 그 분야에 푹 빠지도록 만들면 그 생각만 하도록 뇌가 훈련되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혹시 책 읽기가 익숙하지 않거나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③유튜브를 봐도 좋다고 했다. 책을 읽거나 유튜브를 보면서 떠오른 아이디어들은 ④글로 써서 정리를 해두고 읽으면서 복습을 해야 내 것이 되어 쌓아두고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⑤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하는 것이다. 돈을 투자해서 하는 공부들은 나를 다른 환경에 놓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므로 해보도록 권한다. 

 

마지막엔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영감을 주었던 책들을 소개하고 있고 갖가지 무자본으로도 바로 돈을 벌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가져다줄 사업의 아이디어는 사람들이 불편해하는 것들을 해결해 줄 방법을 찾는 것에서 온다. 이것은 다른 책에서도 읽었던 것이었는데 나는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던 부분을 실제로 생활에 접목해서 아이디어를 찾고 사업화하여 성공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경제적 자유를 위한 독서법이 궁금한 분들은 한번 정독해 보도록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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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일단 유튜브 채널을 키우는 데 집중할 예정인데 이 책에서 배운 아이디어들을 실천해 보려고 한다. 관련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글로 쓰고 직접 실천해보는 것이다. 유튜브 내용에 어떤 종류의 정보를 넣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내 채널을 좋아하게 할까 숙제를 풀어봐야겠다.

인생의 공략집이 책이라고 한 저자의 말이 재미있었다. 그런 마인드로 책을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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