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에 어울리는 와인 찾기
12권에서 한식과 와인의 마리아주를 찾아달라는 요청을 받았던 시즈쿠. 하지만 매운 한식, 독특한 향의 삼계탕이나 김치 같은 매운 발효 음식 등 개성 강한 한국 음식에 와인을 맞추는 것은 쉽지 않았다. 한국 지부에서 와인 사업부를 만드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여 한국 출장을 가게 되고, 한국에 왔으니 한식에 어울리는 와인을 꼭 찾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잇세와 로랑도 한국으로 출장을 온다. 한국에 와인 열풍이 불고 있어 와인 강연을 하러 온 것이다. 그런데 강연 후 시음을 하기 위한 와인 라벨을 모두 뜯어버리는 실수를 한 한국 스텝들. 코르크 마개 냄새만으로 와인을 분류해 다시 라벨링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즈쿠와 로랑. 둘은 시간에 맞춰 라벨링 하기 위해 힘을 합한다.
김치에 어울리는 와인 찾기는 쉽지가 않다. 웬만한 와인은 김치 맛에 묻힌다. 시즈쿠에게 마리아주의 의미를 기본부터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긴 잇세. 그 말을 들은 시즈쿠는 자극에는 자극으로 매치해보기로 하고 스파클링 와인에 도전해본다.
마르크 에브라르 블랑 드 블랑. 논 빈티지 샤르도네 100퍼센트.
그리고 프랑스로 와인을 찾아 떠났던 유나씨가 돌아오며 찾아온 이탈리아 와인. 그라벨로 2001년산.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라이라는 지방에서 가장 많이 재배하는 토종 품종인 갈리오포라는 품종을 메인으로 카베르네소비뇽과 블렌딩한 와인인데 포도밭 바로 옆에서 고추를 기르고 있어 고추를 넣은 요리와 잘 어울리게 되었다고 한다.
와인의 세계는 재미있지만 점점 더 다가가기 힘든 것 같다.
그리고 제4 사도 찾기가 시작되었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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