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에서 외식은 * , 야식은 + 이며, 밥은 햇반 기준이다. 집에서 만든 식단은 모두 채식 재료만 사용했다.
월 0629 | 화 0630 | 수 0701 | 목 0702 | 금 0703 | 토 0704 | 일 0705 | |
아침 | 바나나 1 비트샐러리물 |
바나나1 매일두유 1 |
절편 2 매일두유 1 비트양배추물 |
매일두유 1 씨리얼 카카오닙스 |
초당옥수수 1 자두 3 매일두유 1 |
팥시루떡 1/4 드립커피 키위물 |
바나나키위주스 플레인베이글 |
점심 | 쌈밥정식 * | 버섯누룽지탕 밥 1/3 떡 1/3 |
철판비빔밥 * 단무지 |
비빔밥 아메리카노 |
톳비빔밥 * 드립커피 |
야채볶음 밥 드립커피 |
|
저녁 | 야채카레 밥 |
야채카레 콩나물무침 미역귀무침 |
떡볶이 : 떡,유뷰,채소 |
마파두부 밥 2/3 |
팥시루떡 1/2 키위 1 |
팥시루떡 1/4 바나나 1 매일두유 1 |
청경채볶음밥 가지무침 드립커피 |
간식 | 천도복숭아 1 꼬마자두 1 |
수박 2 초당옥수수+ |
드립커피 수박주스 |
떡 1 | 마파두부밥+ | 비빔만두 +* 김치김밥 +* |
자두 1 |
6. 27. 부터 비건이 되기로 결심하고 식단 일지를 썼다. 며칠 전 튀긴 누룽지를 씹고 난 직후 앞니 일부가 조각 나서 떨어져 나간 경험을 하고 이게 비건 식단 때문에 칼슘이 부족해져서 그런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제일 먼저 들었다. 불안한 마음이 들어 앞으로는 매주 식단 일지를 기록하고 잘한 점, 잘못된 점, 찾아볼 것들, 생각해볼 것 등을 정리해서 스스로 확인하고 궁금증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채식 1주일 째, 배가 조금 들어갔고, 특별히 먹고 싶은 음식도 없다. 야식을 줄여야겠다.
월 0706 | 화 0707 | 수 0708 | 목 0709 | 금 0710 | 토 0711 | 일 0712 | |
아침 | 오메기떡 1 | 블랙커피 비트물 |
자두 1 드립커피 |
매일두유 1 초당옥수수 1 |
드립커피 떡 1 |
자두 3 매일두유 1 |
생야채블루베리샐러드 밥 검은콩조림 |
점심 | 연잎밥정식 * 아메리카노 |
콩국수 * | 연잎밥정식 * 아메리카노 |
정식 * | 월남쌈 * (only 생야채) 고구마롤 |
도토리묵 밥 버섯볶음 미역귀무침 |
단호박죽 |
저녁 | 나토야채비빔밥 두부부침 비트물 |
두부쌈장 상추 밥 드립커피 약과 1/2 |
두부쌈장 밥 김 파프리카 1/2 자두 2 |
야채카레 밥 |
야채카레 밥 자두 1 |
감자전 도토리묵 생야채샐러드 |
야채샤브 (다시마버섯육수) 쌀국수 죽 |
간식 | 술떡 2 | 떡 1/4 | 레모네이드 | 떡 1 자두 2 |
초당옥수수 1/2 찰옥수수 1/2 |
약과 1/2 자두 3 |
3kg 체중 감량이 되었고, 초반 1개월은 엄격하게 채식을 하면서 어느 부분을 조절해야 할지 생각해보기로 했다.
월 0713 | 화 0714 | 수 0715 | 목 0716 | 금 0717 | 토 0718 | 일 0719 | |
아침 | 자두 2 드립커피 |
드립커피 | 딸바주스 300 | 딸바주스 300 절편 2 |
드립커피 참외 1 |
쑥두유 1 | 꼬마고구마 2 드립커피 자두 2 |
점심 | 청경채볶음밥 미역귀무침 김 |
시래기밥 * 아메리카노 |
보리밥정식 * 레몬티 |
청경채볶음밥 미역귀무침 김 |
콩밥 두부야채찌개 건미역볶음 비트물 |
비빔국수 * | 비빔쥬들 * 비건스테이크 |
저녁 | 두부쌈장 야채쌈 콩밥 매실장아찌 |
두부쌈장 콩밥 매실장아찌 검은콩조림 |
밥 검은콩조림 매실장아찌 고추 3 도토리묵 |
콩밥 두부야채찌개 건미역볶음 매실장아찌 |
돌솥비빔밥 * (앗, 날치알ㅜ) |
꼬마고구마 3 쑥두유 |
버섯누룽지탕 매실장아찌 콩밥 |
간식 | 딸기바나나주스 300ml |
절편 2 드립커피 비트샐러리물 |
아메리카노 옥수수 1 |
계란 프라이 뺀 돌솥비빔밥 아래 깔려 있는 날치알을 뒤늦게 발견했을 때의 허망함이란... 앞으로도 자주 방문할 식당이라서 날치알 기억해둔다. "다음엔 계란과 날치알 빼주세요", 그리고 처음으로 비건 식당 방문해보았다. 우리가 모르고 사는 세상이 참 많았다는 걸 배웠다.
항상 250ml/dl 이상 나오던 총콜레스테롤이 170으로 떨어졌다. 아마도 외식을 줄인 탓일 거다. 혈압도 최고혈압이 130대로 높은 편이었는데 휴식 없이 재도 120/70 정도로 떨어졌다. 체중 감소라던가 콜레스테롤, 혈압 저하 등의 생각지 못했던 변화가 생겨서 채식을 유지하는 데 동기부여가 되었다.
월 0720 | 화 0721 | 수 0722 | 목 0723 | 금 0724 | 토 0725 | 일 0726 | |
아침 | 옥수수 1 드립커피 |
옥수수 1 | 드립커피 | 쑥두유 드립커피 |
드립커피 | 드립커피 | 채식감자라면 밥 배추쌈 채식만두 ice아메리카노 |
점심 | 버섯누룽지탕 콩밥 미역귀무침 |
찐고구마 두부부침 쑥두유 |
밥 채식고추장볶음 쑥두유 |
밥 도토리묵사발 고추장볶음 호박양파볶음 |
유부밥 배추쌈 고추장볶음 |
들깨칼국수 * 배추전 아메리카노 |
메밀소바 * 배추전 |
저녁 | 콩밥 건미역볶음 두부구이 상추,파프리카들기름볶음 |
청국장정식* 망고스무디 |
밥 도토리묵사발 호박양파볶음 검은콩조림 매실장아찌 채식김치 |
유부초밥 채식김치 건미역볶음 |
밥 배추쌈 쌈장 두부구이 채식김치 |
밥 채식만두 배추쌈 채식장조림캔 |
밥 야채카레 채식김치 |
간식 | 쑥두유 | 약밥 샐러리물 |
맥주 1/2 + 황도캔 |
아메리카노 |
25 - 26일 여행일정을 대비해 애인이 주문한 채식- 깡통들과 라면, 김치. 먹어보니 깡통들은 모두 불량식품이었고, 채식 라면은 그나마 라면 생각날 때 한 번씩 먹어도 될 것 같고, 베스트는 채식김치였다. 원래 김치 안 먹는 사람이라 김치는 젓갈이 들어가서 먹지 않겠다 생각했었다. 김치가 먹고 싶다며 아저씨가 주문할 때만 해도 시큰둥했는데 웬걸, 채식김치 시원한 맛이고 새콤달콤한 발효 야채라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다.
오늘은 첫 한 달 간의 기록으로 만족하고, 앞으로는 매주 식단을 정리하고 조금 더 풍부하게 생각들, 장단점, 궁금증을 해소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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