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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거 얼만가요?

식단기록 : 2월 1주

by 신난생강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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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청도 미나리와 사과를 사와서 스무디로 만들어 먹었다.
2. <그리너리푸드: 오늘도 초록>을 읽다가 골뱅이 무침에 꽂혀서 직접 만든 골뱅이무침. 유동 청양고추골뱅이캔을 썼는데 비린 맛이 없어서 좋았고, 양념은 샘표 동치미 비빔장에 식초 조금. 넘쳐나는 미나리 해결. 백종원 선생님 레시피라고 했던가... 북어포를 골뱅이물에 담갔다가 썰어서 함께 무쳤는데 얘도 맛있었다.
3. 팽이버섯을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엄청 맛있다. 그리고 어묵볶음.
4. 언양에 새로 발견한 갈치조림 맛집!! 갈치조림은 물론 밑반찬만 먹어도 여기는 맛집이구나 알게 되는 그런 곳. 맛있어서 3주째 매주 가고 있다. 황가네생갈치손칼국수. 김치가 딱 칼국수 짝꿍이라 칼국수도 시켜보았는데, 일단 무조건 갈치조림!!
5. 경주 산내쪽으로 넘어가다가 비닐 덮어진 가건물 국수집에 우연히 들어갔다. 난로 앞의 할아버지가 정겨워서... 할머니가 내주시는 국수는 뜨끈하고, 화목난로에 반해서 이후로 내내 난로 타령.
6. 구룡포에서 8만원 주고 잡아온 문어 한 마리로 몇 끼를 먹었는지 모르겠다. 문어 짱.

페스코 채식인. 해산물은 먹되, 어쩔 수 없이 선택해야 할 때만 먹기로 해놓고 해산물 위주의 식단이 되었음.
해산물을 먹기 시작하고서는 외식이 다시 늘었고, 다시 살이 찌고 있다. 다이어트의 적은 외식생활인 듯. 🥲
부지런하게 생활해야 채식도 건강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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