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은?

코로나 접종이 정리되지도 않았는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시작되면서 혼돈의 예방접종 시즌이 될 것 같다. 

작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 때문에 일시적으로 대상자가 확대되어 13~18세, 62~64세도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했지만 올해는 어린이 예방접종 6개월 ~ 만 13세(200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만 65세 이상(1956.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 임신부에 한해서 국가예방접종이 시행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 접종과 임신부 접종은 9월 14일부터 우선 시행이 되었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쉽게 생각하면 생애 최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는 어린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임신부 접종은 과거에 비해 생각보다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든다. 

 

어르신 예방접종은 초기 예방접종 집중을 분산시키기 위해 예년에 비해 일정이 더 세분화 되었으니 접종시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여전히 코로나19 대응으로 보건소 업무가 정상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진행을 하게 될 것 같다. 그런데 위탁의료기관 대부분이 코로나 예방접종도 병행하고 있을 것이므로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사전예약을 통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여기서도 일선에서는 대혼란이 예상된다.  

 

※ 질병관리청 9.7.일자 보도자료 일부 

 

미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일정을 챙기고,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예방접종 일정 일주일 전부터 위탁의료기관 사전예약을 통해 예약을 한 후 대혼란을 피해보도록 합시다. 어린이 예방접종은 사전예약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이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챙기고 건강한 겨울을 대비해보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