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배운 독서법

설 연휴 동안 읽으려고 두꺼운 벽돌책 하나를 챙겨갔는데 18개월 조카님 솔스타 뒤꽁무니를 따라 다니느라 책은 한 줄도 읽지 못했다. 틈이 날 때 유튜브로 독서법을 검색해서 꽤 여러 영상을 보았는데 인사이트를 얻은 영상들 몇 가지를 기록해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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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독서법으로 검색을 하면서 김교수의 세가지라는 유튜브 채널을 알게 되었다. 독서와 레포트 글쓰기 같은 내용들에 특화된 채널인데 교수님이 단 세가지로 정리해서 알려주는 콘셉트이다. 하나를 보고 내용이 좋아서 바로 구독. 키워드로 요약해서 책을 기억하는 것, 자기식으로 읽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알고자 하는 내용을 정해두고 책을 읽을 것, 키워드를 파악하며 낯선 것, 핵심 등은 독서카드로 만들어두고 추후에 연관성 적은 지식들을 연결시켜 볼 것, 같은 주제의 내용을 모아 읽을 것 등이 내가 적용해보려고 챙겨 놓은 내용이다.

https://youtu.be/0Yab8Brj9mg

https://youtu.be/JcLQYILt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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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TV 김미경TV

설명이 필요없는 김미경 강사님의 유튜브인데 독서 영상도 꽤 많다. 따로 챙겨보진 않지만 20여명의 스승을 한번에 모셔와 각 책에서 필요한 메모를 뽑고, 그것을 줄여나가면서 적용 가능한 10가지 정도 메시지를 만든 다음 그것을 삶에 적용시킨다고 한다. 위의 김교수님이 말씀하신 모아 읽기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겠다. 

 

https://youtu.be/Gpwb-cpDA8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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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부기TV는 독서로 자기계발하는 내용에 집중한 채널이다. 노트법이나 밑줄긋기 같은 것들은 개인 취향이라 생각하고 이미 그 부분은 내게 최적화된 노하우를 쌓아왔다 생각하기에 클릭하지 않았다. '나를 성장시킨 최고의 독서법'이라는 것이 무엇일지 궁금해서 클릭해봤는데 재독에 관한 내용이었다. 내게 적용시키는 데 있어 문제는 책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하다는 것이지만, 재독의 중요성은 아주 공감한다.

https://youtu.be/fGiq90NCi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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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북튜버 겨울서점. 목차를 활용하고 구조를 파악해 구조도를 그리는 방식은 나도 사용하고 있는 방법인데 좀 더 체계적으로 여기서 질문을 이끌어내기까지 확장하는 것을 배웠다. 그리고 픽션을 읽을 때는 그냥 푹 빠져서 읽는 게 좋다. "꼭 기억해야 하나요?" 하셨는데, 공감이 되면서도 너무 까먹는 사람으로서 아,아,아 기억을 하고 싶다.

https://youtu.be/oPpN1J_7J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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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돈해서 머릿속과 노트에 넣어놓고 이걸 이용해서 아웃풋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 인풋이 늘어나는 만큼 지식을 체계화 하는 과정이 필요해서 찾아 본 유튜브.

 

배운 점을 정리해 보면 :

①책에 밑줄을 긋고 키워드를 표시하며 적극적으로 책을 읽을 것

②여러 번 읽을 것

③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읽을 것

④내용을 분류해서 모아 연결시키고 확장시킬 것

⑤자기의 표현으로 정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해보거나 글을 써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