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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거 얼만가요?

알뜰폰 SK세븐모바일 데이터무제한 33,990원

by 신난생강 2022.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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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세븐모바일 요금제는 2021년 1월부터 사용했다.
월 9,900원.

 

사무실이나 집에서는 와이파이를 쓰고, 전화도 오래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서 데이터 3G에 음성통화 200분, 월 9,900원 요금제를 써도 무방했다. 딱 한 번, 친구한테 일이 있어서 전화해서 들어주다가 통화량이 초과해서 2만 원가량 나온 적이 있었다.

처음 세븐모바일로 넘어온 이유는 집에서 전화가 안 터져서였다. KT고객센터에 몇 번이나 문의를 했는데 입주민위원회에서 중계기 설치를 반대하고 있어서 통화품질 향상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SK 사용자 반달씨는 전화가 잘만 되었다. 그래서 이참에 알뜰폰 요금제를 써보자 하며 SK 통신선을 사용하는 세븐모바일로 넘어왔고, 당시 홈페이지에서 유심을 신청하고 우편으로 유심을 받아 핸드폰에 끼우고 사용하기 시작했다. 통신사 멤버십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제외하고 모든 게 좋다는 리뷰를 봤었는데, 나는 심지어 KT 멤버십도 지난 1년간 사용했다. 당연히 안 될 줄 알았는데 어느 날 보니 멤버십 포인트가 살아 있었다. 인터넷을 KT를 사용해서 그런가 했는데 올해 들어가 보니 포인트가 0. 아마 한번 준 포인트를 뺏아가진 않는 모양. 어딜 나다니지도 못하니까 거의 쓰지 못했고, 빵집이나 편의점 갈 때 기억이 난다면 몇 백 원씩 할인받는 정도 사용했던 거 같다. 그래서 포인트 없어도 크게 아쉽지 않다.

퇴사를 하면서 요금제를 데이터 무제한으로 바꾸기로 했다. 한 푼이라도 아껴도 모자랄 판에 세 배를 주고 요금제를 상향한 이유는 시간이 많아져서 자연스럽게 핸드폰을 사용할 시간이 더 늘어서이다. 물론 요즘은 추워서 집에 가만히 있지만, 강의를 듣거나 집 밖에 나가서 핸드폰을 사용할 일이 더 많아질 것이고 공공 와이파이를 쓰기엔 불안한 마음이 들어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하기 위해 데이터 무제한으로 변경했다. 


요금제를 변경하려고 보니 종류가 엄청 많다. 심지어 삼다수와 콜라보한 요금제까지 있으니 잘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유리한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네이버페이 10% 적립과 교보 e북 요금제를 살펴보았는데 추가되는 요금이 썩 메리트가 있지 않다고 판단되었다. 그래서 심플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로 선택했는데 그 안에도 어마어마한 선택지가 또 있다.


내가 선택한 것은 LTE 유심(11G+/통화맘껏)이다. 월 33,990원. 쓰던 폰 그대로, 무약정, 무제한, 평생 할인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가입하고 나면 신경 쓸 것도 없고 무제한 요금제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니 나는 대만족이다. 특히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고, 통신사 멤버십을 아예 사용하지 않으시는 부모님의 요금제를 바꿔드려서 저렴하게 핸드폰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아하실 것 같다. 엄마가 바꿔 달라고 지난번부터 얘기했는데 아직 바꿔주지 않았지만, 이번 설에 가서 진짜 바꿔드려야겠다. 엄마 미안.

처음 가입하고 유심을 넣고 할 때가 귀찮은 것이지,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으니 핸드폰 요금제 다이어트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가까운 편의점(GS, CU, 이마트24,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친구 추천 ID : winterblue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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