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잡고 1 HOUR를 시작했다.
별 게 없다. 그냥 무조건 하루에 딱 한 시간은 자리 잡고 나를 위한 공부를 하는 거다.
읽고 싶은 책을 읽어도 좋고, 어느 주제에 대해서 서치를 하고 공부를 해도 좋고, 글을 써도 좋다.
단 1시간 , 1 HOUR,
핑계 대지 않고 나를 위해 공부하는 시간 갖기.
그거면 된다.
오늘은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온 [최재천의 공부]를 읽었다.
자매품으로 곽아람 [공부의 위로]와 김영민 [공부란 무엇인가]를 함께 책상 위에 두었다.
공부를 해보려고 공부에 관한 책부터 읽는 사람. 거기도 있나요?
1부. 공부의 뿌리
요약하자면 사람은 알게 되면 사랑한다. 그래서 조화롭게 살기 위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우리의 교육은 정해진 시간 안에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가르치지만 교육이란 어떤 자원을 동원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를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이들이 잠재력을 드러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이 변해야 한다. 그러려면 어렵지만 평가하는 방법을 바꾸면 된다.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뀌는 공부가 진짜 공부를 하자.
나의 공부든 아이들의 공부든 공부에 대해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최재천의 공부]를 읽어볼 만하다.
공부에 대해 열린 마음이 따뜻하게 느껴져서 좋았다.
나는 어떤 문제를 풀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내 공부의 주제를 찾아보았고, 어떤 자원을 동원해 볼 수 있을지도 고민해 보았다.
지금껏 욕심이 많아서 어느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 같다. 정리가 되니 이제 부지런히 내가 그린 지도를 따라가면 될 것 같다.
나의 상위 주제는 “사람”이고 그 아래 하위 주제가 몇 가지 있다. 아래의 주제들을 하나씩 공부하면서 그 위에 “사람”이라는 주제가 있음을 잊지 않으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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