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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OOKS

4월에 읽은 책 : 16권

by 신난생강 2022.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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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다니느라 정신 차리고 보니 5월 초가 훅 지나가버렸다. 4월 정산을 아무것도 못했다. 이번 주 내로 다 정리해야겠다. 4월엔 책을 16권을 읽었고, 그중 설희가 여덟 권...🤣

페스트 관련 책을 세 권 동시에 읽기 시작했는데 두 권은 완독했고, 가장 유명한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만 아직 다 읽지 못한 채 김이 새 버렸다. 사실 셋 중에 카뮈의 「페스트」가 제일 재미있었는데. 

읽다가 김 샌 책이 한 트럭이다. 4월엔 여러 권의 책을 한 챕터씩 매일 나눠 읽는 걸 시도해 보았는데 그중 한 권도 완독 하지 못한 채 책상 위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 이건 나한테 맞는 방법이 아닌 것 같다. 

이도 저도 아닌 뒤숭숭한 4월을 접고, 5월에 집중하자. 

 

5월에도 새로운 독서법을 시작했다. 매주 1권의 책을 정해서 책꾸를 하고 있다. 책에 낙서하는 거 잘 못하는데 뭘 갖다 붙이고, 색을 칠하기도 하고, 줄을 긋고, 요약도 하고 일단 해보고 있다. 아직까지는 생각한 것만큼 잘 되진 않지만, 일단 책 한 권을 내 것으로 만든다는 기분을 느껴보려고 한다.

 

몇 권을 읽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엇을 읽고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변화하느냐가 결국 중요한 것이니까. 그래도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아 풀타임 퇴사원이지만 하루가 모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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