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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읽은 책 : 14권

by 신난생강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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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읽은 책 북적북적앱

 

2월에는 14권을 읽었다. 

1월에 21권을 읽은 것에 비하면 조금 주춤했는데 벽돌책의 매력에 빠져 책 읽는 속도가 늦어져서 그랬다. 그리고 세계사 책을 몇 권 동시에 시작해서 읽고 있는데 진척이 없어 아직 끝내지 못해 저 책 탑에 쌓지 못한 것도 있다. EBS 세계사 강의라도 들으면서 진도를 나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진도 빼기가 힘들다. (아... 진짜 강의 들을까?) 공부는 쉽지 않은 것. 그래도 인풋이 많아지고 나니까 연결점들이 생기면서 생각이 조금 풍부해지는 것 같아 책 읽는 재미가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걸 보고 있자니 역사 책 속의 내용들이 더 입체적으로 다가와서 뉴스를 보고 있기 아주 괴롭다. 그리고 알아갈수록 알아야 할 내용들이 너무 방대해서 숨이 찬다. 책 한 권을 읽으면 더 읽고 싶은 책이 10권씩 생긴다. 

 

2월에 읽은 책 중에 가장 도움이 된 책은 아무래도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뉴맵」이다. 세계 에너지 산업과 국제 정세 전문가로 클린턴부터 트럼프까지 4대 미국 행정부의 에너지 자문위원회에서 활동한 대니얼 예긴의 안목과 스토리텔링이 매력적이다. 세계사 공부를 할 때 다시 읽어 볼 생각이고, 지금은 대니얼 예긴의 또 다른 벽돌 두 개를 낑낑대며 읽고 있다.  

 

3월에는 세계사 책을 어떻게든 마무리하고, 소홀했던 문학 책도 좀 읽어봐야겠다. 다시 보기 편하게 책 내용들과 읽으면서 생각했던 점들을 정리를 해두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다. 정리를 하는 데 별도의 시간을 너무 많이 들이고 싶지도 않다는 게 미루고 있는 이유인데 고민해 볼 문제다. 그리고 블로그에 이렇게 제멋대로 생각나는 대로 막 쓰는 거 말고 깔끔하게 정돈된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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