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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그거 얼만가요?

할로윈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사망 149명, 부상 76명

by 신난생강 2022.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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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망자 149명으로 늘어

 

충격적인 소식에 정신이 번쩍 든 슬픈 아침이다.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5시 기준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49명, 부상자 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중상이 19명, 경상 57명이다. 피해자 대부분이 10대에서 20대이며 외국인 사망자 2명, 외국인 부상자 15명이 발생했다고 했다. 

 

오전 5시부터 실종자 전화접수를 받고 있으며 현장접수는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받고 있다고 한다. 전화접수는 02-2199-8660, 01-2119-8664~8678, 02-2119-5165~5168, 120 다산 콜센터 등으로 접수 가능하다.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고 사고 현장이 혼잡하고 밀리면서 소지품을 분실한 사람들이 많아 신원 확인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할로윈 이태원 대규모 압사 사고... 수십명 심정지 


29일 이태원 핼러윈 행사 참석자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일어나 수십 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3시 30분경 이태원 중심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수십 명이 인파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도로에서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갑작스러운 뉴스 특보가 보도되었는데 도로에 수십 명이 한꺼번에 심폐소생술을 받는 기괴한 장면이 나와서 테러라도 난 건가 놀랐다가 압사 사고라니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 SNS나 유튜브에 현장 영상과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낯선 장면들이다 보니 마약설까지 떠돌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해밀턴 호텔 옆 쪽으로 클럽들이 있는 쪽으로 가는 좁은 골목은 경사가 살짝 있어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 경기 소방차 140여 대가 동원되었고 소방당국은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이태역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 치료 중인 상황이라고 한다. 경찰은 도로 통제선을 설치하고 인파들을 지하철로 귀가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상황이나 사람들이 사고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어 통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현장이 서둘러 정리될 수 있도록 현장 통제에 협조하는 시민 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갑작스럽고 끔찍한 상황인데 아무쪼록 사상자가 많지 않았으면 좋겠고, 모두 무사 귀환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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