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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카페2

[울산 카페] 해월당, 작천정 베이커리 카페 작천정에 등억오토캠핑장에 다녀왔다. 집 근처인데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반달씨가 캠핑 얘기를 해서 광클을 해보았다. 취소표가 나왔는지 지난 주말 한 자리가 있어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역시 울주군에서 관리를 하는 곳이라 넓고, 시설도 만족스럽고 무엇보다 깨끗해서 좋았다. 우리는 무근본 캠핑인이라 겨울이라도 따로 난방 장비도 없고, 심지어 테이블도 없다. 원터치 텐트 하나 칠 건데도 무슨 짐이 그리 많은지 아침부터 배고픈 반달씨는 짜증을 내고 있었다. 요새 부쩍 짜증이 많아진 우리 반달씨. 텐트 쳐 놓고 잠깐 드러누웠다가 배가 고파진 우리는 저~~기 보이는 해월당에 다녀왔다. 저녁에 작천정으로 가보면 전구로 둘러싸인 어마어마한 건물을 볼 수 있는데 그게 해월당이다. 2020년 오픈했을 때 몇 번 해월당.. 2022. 2. 17.
[언양 카페] 카페온, 인절미팥빙수 언양의 팥빙수 맛집을 찾게된 건 책상 위에 누군가 올려둔 고구마칩과 대추칩을 맛보고 이게 어디서 온 건지 수소문하면서였다. 배달온 팥빙수에 딸려온 거라고 하는데 이게 맛있는 거다. 그래서 이걸 따로 팔기도 하는지 찾아나선 원정대는 인절미팥빙수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팥빙수앓이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자태의 1인 팥빙수 소반. 여분의 콩고물과 고구마칩, 대추칩이 세트처럼 구성되어 있다. 적당히 단 팥과 우유빙수, 고소한 콩고물을 입은 인절미 조화가 참 좋다. 팥빙수 위에 팥이 적은 듯 보이지만 저 아래 한 겹이 더 깔려있다는 사실!!! 정말 팥듬뿍이다. 우유빙수라 채식은 아니지만 한여름의 맛을 포기할 수 없어 홀짝홀짝 먹어버렸다. 애인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도 제법 맛있다고 한다. 옆에 간식이.. 2021.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