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삼산채식1 울산, 24시간 맛집 콩나물교실 난 외식 생활자라서 해산물은 먹고 있다. 일부러 찾아먹지는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멸치육수는 죄책감 없이 먹는다. 울산도서관 맞은편에 있는 콩나물교실은 메뉴도 심플하게 콩나물해장국. 얼큰한 맛 vs 담백한 맛. 난 매운 걸 못 먹어서 항상 담백한 맛으로 먹는다. 들깻가루 솔솔. 함께 온 날계란은 애인님꺼. 술은 안 마시지만 어느덧 해장국 맛을 알고 즐길 줄 아는 나이가 되었는데, 채식을 하면서 먹을만한 국밥도 마땅치가 않다. 그래서 뜨뜻한 국물 생각나면 먹을 수 있는 메뉴인 콩나물 국밥을 먹는다. 2~3주에 한 번 병원에 가는 날이면 자주 들러 브런치로 콩나물 국밥 한 뚝배기!! 크으. 콩나물국밥이 참 별 거 아닌 것 같으면서도 집에서는 해먹기 힘들고, 외식메뉴로는 '다른 메뉴도 많은데 굳이 콩나물을?' .. 2020. 1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