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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2

[가끔 여행하고 매일 이사합니다] 움직이는 행복, 밴라이프 가끔 여행하고 매일 이사합니다 국내도서 저자 : 하지희 출판 : 웨일북 2019.08.20 상세보기 토요일에 아저씨가 도서관에서 발굴해 온 책인데 재미있어서 주말동안 내가 읽었다. 아저씨와 내가 꿈꾸던 삶도 이들의 밴라이프와 비슷해서 현실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요즘엔 흔해진 디지털노마드 생활 방식이 아닌 것이 흥미로웠고, 스토리에 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진지하게 어떤 부분들을 우리의 삶에도 들여올 것인지 생각해보았다. 일단 시작하였고, 결국엔 환경과 노동, 관계, 행복의 문제들을 생각하는 이들의 성장스토리가 좋았다. 1장. 작아진 집 : 두 평의 공간에서 삽니다. 2장. 매일의 집 : 우리의 지금을 보냅니다. 3장. 바퀴 달린 집 : 매일 또 다른 행복으로 향합.. 2020. 7. 27.
[김지은입니다] 결국, 필요한 건 용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여비서 성추행 사건으로 「김지은입니다」가 재조명되고 있다. 앞의 여러 포스팅에서 이 책을 언급했는데, 나는 이 책을 마지막장까지 아프고 초조한 마음으로 읽었다. 그리고 나는 '용기'를 배웠다. 김지은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김지은 출판 : 봄알람 2020.03.05 상세보기 서지현 검사의 미투부터 나는 사건들을 깊게 들여다보고 싶지 않았다. 조직 내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나 성추행 같은 경우 너무 뻔하고 흔해서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이미 알았다. 단지 그 조직이 검찰이고, 도지사고, 시장이어서 사건의 후폭풍이 거셌던 것이고, 피해자들은 누구보다도 큰 위협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 위협의 크기는 감히 짐작할 수조차 없지만, 살기 위해서 누군가는 전국민이 보는 뉴스에 .. 2020. 7. 24.